지식재산처에 따르면 산업재산권 디자인 분쟁조정 건수가 2019년 3건에서 2024년 30건, 2025년 20건으로 급증했다. 가전제품 성능이 평준화되면서 디자인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한 결과다. 코웨이는 청호나이스를 상대로 공기청정기 디자인 모방 소송을, 쿠쿠홈시스를 상대로 얼음 정수기 디자인 소송을 각각 제기했다. 스타트업 앳홈과 쿠쿠홈시스 간 음식물처리기 디자인 분쟁도 특허법원 단계까지 이어졌다. 한양대 윤선희 교수는 표면에 드러난 분쟁은 최소치이며 수면 아래 갈등이 훨씬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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